안녕하세요, 카일입니다.
쫄깃탱탱한 식감때문에 라면보단 우동을 좋아하는데요.
전형화된 휴게소 우동국물맛이 그렇게 맛나지요.
그런데 최근엔 휴게소를 들러도 우동을 먹은지가 진짜 몇 년은 된 거 같아요.
휴게소에선 커피나 간단한 간식, 또는 우동 가격이 그리 싸지 않다보니 이왕 먹을 거 제대로된 밥을 먹자 이럼 식이라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.
무튼, 오랜만에 한국 왔으니 이번엔 꼭 휴게소 우동 먹어야지 했는데!!!
그런데 말입니다.
몇 년전부터 느꼈지만, 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각 특성에 맞춰 리모델링도 하고 메뉴들도 다양하게, 맛있는 게 많더라구요.
그래서 이번에도,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, 남편이 좋아하는 돈까스와, 여기 어울리는 라면을 주문 했습니다.
ㅎㅎㅎ
우리 나라는 웬만한 건 진짜 다 맛있는 것 같아요.
무튼 그래서 우동은 또 다음으로 미뤄야겠네요.
이번에 고속도로 달릴 일이 많으니, 한 번은! (아마도!)
오랜만에 온 한국, 20대때 이후로 최장 시간 한국을 떠나 있었네요, 6개월, 그럼에도 전혀 낯설지 않고 늘 있었던 듯한 기분이 드는…그래서 참 좋습니다.
음식 다양하고 맛나고 어디든 깨끗하고 안전하고…
대한민국 만세!!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