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카일의 수다#833]한국에서 온 두쫀쿠, 두둥!

in #food4 days ago

한국에서 그렇게나 유행한다는, 했다는(?) 두쫀쿠.
그 두쫀쿠가 멀리 한국을 건너 내 손에 들어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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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격 논란이 많다는 얘기는 익히 들었다. 근데 생각해보면 피스타치오 자체가 워낙 비싼 재료고, 거기에 한때 한국에서 워낙 유명세를 탔으니 재료값 + 화제성 값이 붙은 게 아닐까 싶다.
한국에서는 2023년 말~2024년쯤 SNS랑 유튜브를 타고 확 퍼지면서 ‘두바이에서 온 쫀득 쿠키’라는 이름으로 줄 서서 사 먹는 디저트가 됐고, 정말 없어 못 팔던 시절이 있었다고! 들었다.

근데 또 유행이라는 게 그렇듯, 이제는 슬슬 시들해졌다는 말도 들린다.
이젠 남아돈다, 예전만큼은 아니다, 그래서인지 이렇게 내 손에도 들어왔나 보다.

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서 기대하던 말랑한 쫀득함은 못 느꼈지만, 대신 아삭아삭한 식감. 완전히 얼음 씹는 느낌까지는 아니고, 설얼한 독특한 질감이었다.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은 것도 의외였고.

나름 괜찮긴 한데… 솔직히 말하면 이 크기와 이 맛에 그 가격을 투자하겠냐고 물으면 고개가 살짝 갸웃해진다.
그래도 뭐, 유행하던 건 한 번쯤 먹어보는 재미 아니겠나.

무튼 나도 두쫀쿠 먹어본 여자.
이걸로 경험치 하나 추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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